건강

꽃길따라 국수따라,,,, 국수집~ㅎ

동숙 2013. 6.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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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따라 국수따라.

 

분원에서 퇴촌으로 넘어오는 길목~

얼굴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작은 국수집.

 

산에서 내려와 너무 덥고 갈증이 나기에 냉면을 먹어야지 했었다.

어라?  간판이 넘 이쁘네?

 

처음 우리동네 흔히 있는 잘 꾸며진 음식점이 아닌가 했다.

그런데 간판만,,,ㅋㅋㅋ

 

포장마차 비슷한 국수집이다.

 

난 검정콩국수를 먹었는데~

국수의 종류는 민물매운탕 어죽과 비슷한 털랭이

열무김치 국수

칼국수

말 그대로 국수집이다.

 

맛?

콩국을 진하게 너무 진하게 해서 그런지 살짝 텁텁했다.

얼음이라도 동동 띄웠으면 약간 그 텁텁함이 적었을텐데,,,

마음이 넘 앞서신게 아닐까 싶다.

 

뭐든 과하면 나쁘다는건 음식에도 통용되는 말이다.

김치는 배추가 아니라 양배추였다.

이것도 기왕이면 열무김치 혹은 배추김치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쥔장은 아주 친절하시다.

비록 포장집 이지만 주차장은 있다.

그리고 작지만 이쁜 정원도 있다.

 

국수를 주문하고 나오는 동안 잠시 돌아봤는데 우리꽃으로 꾸며진 정원이었다.

 

 

 

2013.6.8  분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