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에 꽃
노란 복수초
동숙
2014. 3. 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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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꽃 혹은 눈속의 꽃 으로 잘 알려진 복수초
이른 봄,,, 어쩌면 봄이라 하기도 너무 빠른 이즈음 피어나는 우리꽃이다.
"영원한 행복" , "슬픈 추억" 이라는 다소 상반된 꽃말을 가지고 있는 복수초
영원한 행복이 동양의 꽃말이라면
서양에선 슬픈 추억이라는 꽃말로 불리운다.
미나리 아재비과의 복수초 노란 꽃이 피어났다.
혹시나 하고 찾아간 그곳에서 반가이 맞아주는 노란빛,,,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들판의 풀잎이 채 돋아나기도 전 피어나는 이른 봄 꽃들은
만나보면 생각보다 그 여린 모습에 놀라게 된다.
너도바람꽃과 함께 복수초 그리고 노루귀까지 모두 너무도 여려서 가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