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단풍이 곱던 날,,,
동숙
2013. 10. 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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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르기는 했지만 그래도 단풍이 시작되었다.
양평을 지날때도 산은 초록이 짙었었는데
홍천에서부턴 색이 틀렸다.
인제에 들어서 계곡가엔 드디어 단풍이 물들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름다웠다.
눈물이 나올만큼 정말 아름다웠다.
예전 돌아가신 시어머님은 단풍이 싫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떠올랐다.
젊을때나 단풍이 이쁜거지 나이 들면 단풍이 물드는 모습을 보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마음까지 우울해진다고 하셨었다.
아직,,, 이렇게 단풍이 아름답고 귀한걸 보면 젊은것일까?
만추의 계절에 불타는듯 진한 단풍을 보러 또 나들이를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