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에 꽃

뒷산의 황매

동숙 2014. 4. 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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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매가 저기 피어나네~~"
" 황매가 뭔데? "

 

동생과 산책나선 뒷산에 황매가 피어나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와 황매를 확인한 동생은

 

" 언니 이꽃 옛날 외갓집에 있던 그애네~~~"

 

그랬다.

황매는 예전 나 어릴땐 흔하게 보이던 아이였다.

웬만한 집 울안에 다 있었던 노란꽃.

 

소꿉놀이 할때 맛난 반찬도 되던 아이,,,

그리움 이라 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