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에 꽃
보라빛이 아름다운 꽃 그늘돌쩌귀
동숙
2013. 10. 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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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돌쩌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이다.
'아름답게 빛나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반그늘에 습기가 많고 물빠짐이 좋은 산중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그늘돌쩌귀를 만났다.
시기가 좀 늦었는지 열매를 맺고 있는 아이들은 서늘한 가을 풍경과 썩 잘 어울렸다.
돌쩌귀를 비롯해 바꽃 투구꽃 진범등의 꽃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제일 흔하게 구별하는 방법이 잎과 열매라 하는데,,,
열매가 다섯개 달린게 분명하니 이애는 돌쩌귀가 맞다.
또 한가지 돌쩌귀는 덩굴처럼 뻣어가며 자란다 하였다.
투구꽃은 국화처럼 위로 솟아 모여서 꽃이 핀다하니 이것으로도 그늘돌쩌귀가 분명하였다.
그 근처를 돌아보다 흰그늘돌쩌귀도 만났다.
오랜만의 산행에서 귀한 아이들을 만나니 더더욱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