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에 꽃

보라빛 그리움 ㅡ 순비기 나무

동숙 2013. 8. 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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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비기나무

 

마편초과의 관목으로 바닷가에서 자라는 나무란다.

'그리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소래공원의 소금박물관 앞에 심어져 있던 키작은 나무에는 보라빛 꽃이 가득 피어있었다.

고와서 담고 보니 이름을 몰랐다.

 

블로그에 저장을 하며 이름이 뭔지 몰라요 했더니 산과바다님과 또 한분이 이름을 알려주셨다.

어제 늦은 저녁 카테고리가 잘못 올라간 글을 옮기는 작업을 하다가

잘못 클릭으로 글들이 한순간 사라졌다.

 

서너시간이 사라진 참 허망한 그 기분

손끝에서 모든 기운이 쭈욱 빠져 나가는듯 했다.

 

정성껏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참으로 죄송하다.

이것도 하나의 경험이 되겠지?

 

순비기나무는 바닷가에 자르는 그 특성처럼 내염성을 가지고 있다.

고운 꽃은 관상용으로도 아름답지만 열매는 약용으로 쓰인다.

줄기와 잎은 향을 가지고 있어 목욕물에 향료로 쓰이기도 했다.

잎의 향을 맡아보지 못한게 또 후회되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