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비내리는 체육공원의 풍경

동숙 2013. 7.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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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 초입의 광동교 바로 옆에 있는 체육공원

생태공원과 달리 이곳은 손길이 늘 부족한듯 보인다.

 

많이 알려진 생태공원은 비오시든 눈오시든 일요일이든 평일이든

별 상관이 없이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반면 이 체육공원은 조기축구회 회원정도?

아니면 걸어서 다니기 좋은 동네 초입이라 그런지 운동하는 동네사람들의

모습만 늘 보인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사람의 그림자도 없는 적막한 곳,,,

 

이른 아침엔 오시지 않던 비였기에  수련이나 만나볼까 나섰던 길

차를 가져가지 않고 걸어서 갔다면 완전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었겠다.

 

차를 가져간게 천만 다행,,,ㅎㅎ

잠깐의 비로 홀딱 젖었지만 이왕 나선길 이왕 젖은몸 우산으로 카메라만 젖지않게

주의하며 한바퀴 돌아보았다.

 

빗속의 풍경이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