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달이
외로운 삼순이,,,
동숙
2012. 8. 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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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삼순이는 오늘도 외롭다.
아롱이의 가출이 벌써 육개월을 넘어선다.
아마도 이젠 영영 돌아오지 않을듯 싶은데,,,
늘 아침 제일먼저 출근?하는 삼순이가 내심 안타까워
사료외에 캔도 준비해서 주고있다.
가끔 미운짓도 하지만
미운정도 정이라고 정이 담뿍 들었는지
저렇게 혼자 넋놓고 앉아 있을땐 마음이 짠 해진다.
얼마전엔 보은의 의미일까?
안하던 짓을 해서 여러사람들에게 구박을 받았었다.
생쥐를 물어다 놓은것.
내가 밥을 챙겨주는 그날까진 건강하고 영리한 삼순의 모습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