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에 꽃
퇴촌에 백련꽃이 피어나다.
동숙
2013. 7.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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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흰색)
연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초이다.
'순수, 순결한 마음' 이란 꽃말을 가진 백련은
보기만 하여도 마음이 정화되는듯한 느낌이 든다.
수련이 피고 지고 이제 드디어 연꽃이 피어나는 계절이 되었다.
7-8월까지 하나의 꽃대에서 한송이씩 피어나는 백련의 그 우아함
연꽃은 뿌리에서 꽃까지 버릴게 하나도 없는 귀중한 꽃이다.
연근,,, 즉 연뿌리는 하혈 각혈 폐결핵등에 좋은 약재이고 음식의 재료로도 쓰인다.
잎과 줄기는 수렴제로도 쓰이고 꽃은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하다못해 열매를 맺는 꽃받이도 꽃꽃이의 중요한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연꽃의 씨앗은 삼천년이 지나도 발아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번 생태공원에서 피어난 한송이 연꽃을 보고
오늘 오후 늦게 불현듯 생각이나 저녁장을 보러 가는길 잠시 강변엘 나가봤다.
역시나 연꽃은 이제 막 피어나 그 우아함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