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에 꽃
퇴촌의 각시붓꽃
동숙
2014. 4. 20. 19:51
728x90
금요일 사장님의 개인사정으로 하루 쉬게 되었다.
집에서 티비로 세월호 소식만 눈빠지게 바라보다
다 늦은 저녁 동생과 함께 오른 뒷산.
지난번 소나기로 포기했던 산책을 다시 시작했다.
보라빛으로 각시붓꽃이 조잘대며 저녁빛을 만끽하고 있다.
벌레먹은 모양새로 홀로 피었더니 이번엔 친구들 몽땅 데리고 나왔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