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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진한 향의 노란 산국과 강물과 뜨거운 커피와 함께한 오늘....
문득 터질듯한 눈물때문에 좀체로 마음을 다스리기 어려웠던 오늘...
가슴속에 활화산이 터져서 이젠 다 타버린듯 먹먹해진 오늘...
가을을 제대로 느낀 오늘이었다.
코끝에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는 국화향 덕분에 오늘을 살았다.
가을때문에 죽고싶었고
가을때문에 또 살아낸 오늘이었다.
7080 잔잔한 음율이 그리고 따뜻한 커피가 지탱시켜 주었다.
무엇때문에....
이렇게 핑계를 대고 살수있다는거 그도 행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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