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스크랩] 힛~~~~나 횡재했다.

by 동숙 2007. 11. 28.
728x90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가 쓰던 쵸콜릿폰 그게 딱 이십개월 되었단다.

처음 그앨 만날땐 그 날씬하고 새까맣게 샤프한 모습에 홀딱 반했더란다.

그때도 그냥 제돈주곤 절대로 못사겠었다 넘 비싸 핸드폰 값이...

폰세이브 인가? 뭐 그런 행사로 내손에 들어왔었지

 

이쁘면 쉬이 망가진다더니 딱 그랬다.

액정도 몸체도 너무 상처가 많아서 꼭 전장터를 누비고 다닌듯 험했다.

지난 봄인가?  성남의 엘지 서비스센터엘 찾아가 외양을 좀 고쳐주려고

했었다. 그땐 자판까지 눌러지지 않아서 찾아갔는데 기왕이면 외모도

제모습을 찾아주고 싶었었다.

 

자판은 일년이 안되어서 무상으로 수릴 해줬는데 껍데기를 바꾸려면

십만원이 훨 넘는 돈을 내야한다기에 그냥 돌아설수밖에 없었다.

성남 지하상가엘 가서 오천원인가 주고 스티커로 이쁘게 옷을 입혔줬지

그런대로 만족하고 몇달 지났더니 스티커가 다 떨어지고 벗겨지고 더

엉망이 되었다 결국 시중에 흔히 파는 플라스틱 껍데기 옷을 사 입혔지

옥션에서 천오백원주고...ㅎㅎ

지금까진 그런대로 말썽도 안피우고 옷 덕분에 나름 깔끔하게 지냈다.

 

엇그제 내 폰은 ktf 껀데 본사라며 문자가 하나 날라왔네 우수고객이라서

폰을 그냥 지급해준다고 해보시겠냐고...우와 웬 횡재?

다음날 전화를 해봤다 폰에서 114 눌러서 문자 이야길 했더니 해당부서로

바꿔주고 그사람과 한참 통화를 했다.  아무런 변동사항도 없이 부가되는

금액도 없이 그냥 바꿀수 있다는게 솔직히 믿어지지 않았다.

 

지금 저 위에 보이는 깔끔한애...ㅎㅎㅎ

저애가 다음날 내손에 도착되었다.  이번엔 혹시 상처가 생길까 싶어서

미리 옷을 사 입혔다 이천오백원 주고 영상통화도 된다는데 난 기계치라

그런것은 별 필요없고 그냥 똑같이 쓴다.

 

넘 좋다...ㅎ

횡재를 한 이 기분 넘 좋다.

 

근디... 울 아들넘 핸폰에 액정이 금이 쫘악 갔었었다.

그냥 써 하며 구박했는데 내 새폰을 보더니 입이 댓발은 나오는거야 어쩌누

이번 기말고사 시험공부 열띰 하기로 약속하고 삼만팔천원 주고 기기변동만

해줬다. 옷까지 내것과 함께 구입해서 결국 사만오천원 가량은 지출이 됐다.

 

지난번것도 원식이가 안쓰는 공폰 있다기에 그것 얻어서 개통해줬었는데

몇달 쓰지도 못하고 깨뜨려먹는 이 상무식한 넘을 이번에 또 속는셈치고

바꿔주긴 했는데 모르겠다...ㅋㅋㅋ

 

시간이 참 잘간다.

낼모래면 모두 볼수있는거지?

나 못알아보믄 어쩌지?  한달을 놀았더니 얼굴은 호빵이요 몸은 호호아줌만데...

그래도 뭐 난 무지무지 기다리고 고대하고 있단다.

참 많이 보고싶다 얘들아....^^

 

출처 : 힛~~~~나 횡재했다.
글쓴이 : 동숙 원글보기
메모 :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달 그리고 새달 십이월이 시작되었다.  (0) 2007.12.01
즐거웠던 모임  (0) 2007.11.30
태영아빠와의 긴 통화  (0) 2007.11.27
다육이 이사  (0) 2007.11.20
첫눈이 내린다  (0) 2007.11.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