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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랜만의 산행같았다.
그 사이에 산은 숲은 벌써 가을을 담고 있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
감동이 어떤것인지 전율이 어떤것인지 혹 모른다면
이 가을 숲에 가보라 권하고 싶다.
눈물이 나올만큼 아름다웠다.
산도 숲도 계곡도,,,
이승기의 cf에 나왔던 숲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자작나무숲엔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ㅋ 산엘갔을때 조잘조잘 속삭이는 이야기소린 그리 거슬리지 않는데
울 아줌들의 큰 목소리는 영 거슬렸다.
또 한번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ㅎㅎ
친구는 우리들도 모이면 못지않아 하는데 많이 부끄러웠다.
고스란히 자연의 숨결을 느끼지 못하는게 아닐까?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작나무숲은 정말 환상이었다.
한시간여 올라가는 길이 살짝 힘들기는 하지만 충분히 그 힘듬을 감수할 가치가 있었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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