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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36

24.5.1 경안천 누리길 걷기 근로자의 날 친구가 점심이나 먹자며 전화를 했다. 가깝게 검단산이나 다녀와 점심을 먹자 했는데 큰길에 나가보니 도로가 꽉 막혀있었다. 친구도 오는길이 많이 막혔다고 하기에 그럼 동네길이나 걷자 하고 광동교 건너 누리길 초입에 주차를 했다. 초입의 흙이 참 좋다 하니 한번 둘러볼까 하는 친구~ 신기하게도 천남성이 마치 재배하는듯 엄청나게 자라고 있었다. 나와 친구는 산에 꽤 많이 다녔지만 이곳처럼 천남성이 많이 자라는 모습은 본적이 없었다. 다시 등로로 돌아와 오르는길은 예전과 달리 낡아보였다. 몇년전 오를땐 데크도 새로 설치되고 시에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었는데 이곳에도 강을 바라보는 장소가 개발이 되나보다. 여러대의 장비들이 길을 내고 평탄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예전에 왔었다면 좀 헛갈리는 길 나도.. 2024. 5. 3.
24.4.18 달이와 강변공원 산책 2024. 4. 21.
22.12.31 홍천 수타사 산소길에 다녀오며,,, 올 한해의 마지막 산행은 홍천으로 다녀왔다. 긴 세월 함께 해준 친구와 오붓이 다녀온 산소길은 꽤 오랫만에 찾았는데 그동안 공사중이던 길도 완공하고 새로이 민속마을도 들어서 있고 내가 참 좋아하는 계곡길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날이 포근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홍천은 홍천이라 꽤 추운 아침이었다. 산소길을 따라 오르다 오늘은 내처 안쪽의 마을까지 다녀왔는데 돌탑을 멋지게 쌓은 동봉사의 스님께 따듯한 차 한잔 얻어 마시며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이고 다시 되돌아 나오기도 했던 산행이었다. 집에 돌아오니 시간이 꽤 일러 아침산책을 못한 달이를 데리고 뒷산 국사봉까지 다시 돌아오니 어느덧 10km 가 넘는 걸음을 하였다는,,,ㅎ 한해의 마지막을 평범히 보내고 다음 한해도 역시나 평범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을 .. 2022. 12. 31.
22.7.18 달이와 경안천 생태공원 산책 오후 날이 그런대로 맑아져 달이를 데리고 경안천변으로 산책을 나섰다. 집을 나서 개천을 건너고 큰길을 지나 공원에 들어서니 달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늘 형아가 퇴근해와서야 하는 산책이라 동네를 걷는게 전부였을텐데 모처럼 드넓은 초록의 풀밭을 뛰어다니는 녀석을 보니 나까지 행복했지더라~^^ 2022. 7. 20.
22.5.27 딸아이와 경안천 생태공원 산책 연 삼일째 오후 시간 밖으로~~ 오늘은 좀 쉬고 싶었다. 내일 토요일엔 산행을 가야 하는지라 쉬고 싶었는데 딸아이 눈 반짝이며 나가자 한다. 결국 멀리는 말고 생태공원이나 함 둘러볼까 하고 나선길 나야 뭐 자주 걷기하러 가는 곳이지만 딸애는 꽤 오랜만에 왔다고 나무들의 자람과 달라진 풍경에 살짝 놀라는 듯하다. 한 바퀴 돌면 2km 오늘은 두 바퀴 돌고 들어가다 냉면이나 먹자 하고 나선길,,, 경안천 생태공원은 근래 들어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라 주차장이 협소해져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새로 마련돼있다. 평일 오후 운이 좋게도 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작하는 길 연못의 연잎이 이제 제법 자라 있다. 조금 지나면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 피어날 연못을 데크로 가로질러 걷기 시작했다. 입구 커다란 화분에 .. 2022. 6. 6.
2022.4.26 경안천 누리길 무수리 산길을 걸어보며,,, 신록이 점점 짙어지니 어딘가 나서지 않으면 뭔가 할 일을 못한듯한 느낌? 그래서 일과 후 집으로 돌아오다 작년 걸었던 무수리와 도마리에 속한 경안천 누리길을 걷기로 했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등산화 조여 매고 이제는 꼭 스틱을 가지고 다니자 다짐했던지라 스틱까지 꺼내 길이 조절하고 시작을 했다. 이 길은 시작이 오르막 그리고 거의 평탄하다 싶은 능선을 따라 걷는 길 다시 원점 회귀를 하면 약 6km 정도 되는 걷기 참 좋은길이다. 계단을 오르다 숨이 차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향이~~ 짙은 소나무향을 닮았다고 할까? 이 냄새는 내가 익히 알고 있는 냄새다. 이 냄새가 맡아지면 근처에 분명 귀한 소나무한입 버섯이 있다는걸 아는지라 둘러보니 역시나 제법 굵은 소나무에 한입버섯이 조르르 달려.. 2022. 4. 29.
2022.2.9 퇴촌 국사봉에 오름 오늘은 뒷산으로 가벼이 운동을 다녀왔다. 한낮은 햇살이 좋아 따스해서 볕바라기를 하며 다녀오는 뒷산은 적당한 운동으로 딱 맞는 장소~ㅎ 2022. 3. 10.
2022.2.7 퇴촌 강변길을 걸으며 고니가 찾아왔다. 오대산에서의 마침을 못했던게 너무 속상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 걷기를 하다보면 체력은 금방 회복되겠지 하는 예전의 경험이 있었던지라 오전일 끝내고 돌아오다가 강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생태공원까지 6km 정도 걸었다. 그동안 꽁꽁 얼어 모습을 볼수없던 고니가 살짝 풀린 날씨에 강변으로 모여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고 역시나 그 모습을 담으려는 사진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거의 십오년쯤 되었으려나? 더 되었으려나? 최항선생의 사당 앞마당엔 연꽃이 피어있었다 그 모습을 담으려 찾았다가 만났던 후손인 관리하시는 어르신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그분을 공원길에서 다시 만났다는~ㅋㅋ 함께 공원길을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댁 정원에 꽃이 많다고 꽃피면 꼭 찾아오라는 말씀까지 들었던 산책길이었다. 조금 .. 2022. 2. 20.
2022. 1. 3,4 퇴촌 강변길을 걷다. 생태공원에 주차를 하고 원당리까지 그리고 다음날은 원당리에 추차를 하고 무수리 나루터까지 또 그다음날은 광동대교 지나 주차를 하고 강변을 걸었다. 스트레스 만땅 받은날이었다. 일 마치고 스트레스 날려보려 걸었던~ㅋ 202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