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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25

23.6.24 홍천 금학산 수태극을 보러 다녀오며,,, 모레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유월의 친구들과 산행은 홍천 남면의 금학산으로 정해졌고 이달엔 집안의 행사 혹은 건강상의 이유로 친구들의 불참이 많아져 상배와 원식이 그리고 나 이렇게 셋만의 산행이 되었다. 금학산은 수태극을 볼수있는 유명한 장소로 알려져 많은 산행객을 예상했으나 날이 워낙 더워 서너팀의 산객들만 마주쳤다. 중간쯤 올라 유순한 산이다 생각했으나 그후로는 가파르고 바위도 제법 많은 산이었다. 그러나 꽤 힘들게 올랐다는,,,ㅎㅎ 김밥과 비빔국수로 정상에서의 점심을 먹고 내려오는길 무릎이 불편해 이젠 더 조심해 산행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슬픈 생각이 들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간다는게 이럴때 참 슬프나 둘레길 걷기 짧은 산행등으로 대체하지 라는 생각으로 내려왔다. 본격적인 여.. 2023. 6. 24.
22.12.31 홍천 수타사 산소길에 다녀오며,,, 올 한해의 마지막 산행은 홍천으로 다녀왔다. 긴 세월 함께 해준 친구와 오붓이 다녀온 산소길은 꽤 오랫만에 찾았는데 그동안 공사중이던 길도 완공하고 새로이 민속마을도 들어서 있고 내가 참 좋아하는 계곡길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날이 포근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홍천은 홍천이라 꽤 추운 아침이었다. 산소길을 따라 오르다 오늘은 내처 안쪽의 마을까지 다녀왔는데 돌탑을 멋지게 쌓은 동봉사의 스님께 따듯한 차 한잔 얻어 마시며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이고 다시 되돌아 나오기도 했던 산행이었다. 집에 돌아오니 시간이 꽤 일러 아침산책을 못한 달이를 데리고 뒷산 국사봉까지 다시 돌아오니 어느덧 10km 가 넘는 걸음을 하였다는,,,ㅎ 한해의 마지막을 평범히 보내고 다음 한해도 역시나 평범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을 .. 2022. 12. 31.
수타사 계곡의 가을 풍경 지난 시월에 친구들과 다녀온 수타사 계곡의 풍경을 이제야 포스팅 한다. 무에 그리 바빴던지,,, 오늘 다시 컴속에서 사진들을 바라보며 그날의 아름다웠던 단풍과 친구들과의 웃음이 새삼 그립다. 가을은 또 올테지만 그때의 그 순간들을 다시 마주하지는 못할테지 싶다. 2017. 11. 11.
가리산 휴양림 산책 {2017. 6.13 ) 요즘처럼은 아니었지만 그날도 이른 더위가 극성을 부리던 날이었다. 공장의 사장님이 급한 약속이 잡혀 갑자기 쉬게 되었던 날로 기억되는데,,, 홍천 가리산 휴양림으로 산책을 나서보았다. 멀다면 먼 그곳이지만 초록의 숲이 그리워 나섰던 그날. 평일임에도 휴양림 주차장엔 대형버스.. 2017. 6. 21.
굴운리 임도길을 걸으며,,, 2017. 6. 3 홍천 공작산의 북쪽 산 끄트머리 굴운리의 임도길을 걸으며,,, 요며칠 하늘이 참 맑았다. 이날도 역시나 건너편 산이 한층 가까이 다가오는 그런 맑은 날씨였고 마치 가을하늘처럼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이 참 이쁘던 날이었다. 유월의 초순답지 않게 마치 한여름 같은 더위를 느꼈지.. 2017. 6. 6.
홍천의 갈퀴현호색 갈퀴현호색을 만났다. 중부이북지역의 고산에서 자라는 현호색 꽃은 주로 4월에 피며, 5~13개가 총상꽃차례를 형성한다. 포는 길이 7~12mm, 폭 3~9mm인 타원형이며 선단에 잔 거치가 있다. 꽃자루의 길이는 개화시에 6~14mm이고, 열매성숙시에는 10~20mm이다. 꽃은 진한 청색으로서 길이 20~24mm이며.. 2017. 4. 19.
홍천의 나도바람꽃 나도바람꽃을 만났다. 이로서 바람꽃 한 아이을 더 만난게 되겠다. 너도바람꽃과 비교해 크기가 월등하게 크다. 내가 본 바람꽃중 키는 제일 큰 아이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다복하게 매달고 있는 꽃송이라니,,,ㅎ 바람이 많이 불던 오늘이어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도바람꽃 널 .. 2017. 4. 19.
홍천의 깽깽이풀 지난번 가평에서 만났을때는 너무 일러서 이번엔 좀 늦어서 시기를 맞추지 못하고 만난 깽깽이풀이다. 고운 보라빛의 자태는 최고로 아름답다. 마치 유리컵 떨어뜨려 깨지듯 그렇게 산산히 부서지는 모습으로 마무리하는 깽깽이꽃 개화시기가 제일 짧다 하였던가? 서럽게 아름다운 모습.. 2017. 4. 19.
홍천 응봉산 계곡에 다녀오며 어제 밤 늦게 친구에게 문자를 넣었다. " 내일 뭐해? " " 별로~ " " 그럼 낼 홍천 가볼래? " 그렇게 불시에 또 홍천으로 걸음을 했다. 가다가 살짝 대학산으로 한계령풀이나 보러 갈까? 하는 유혹도 있었으나 꾹 참고 찾아간 응봉산 계곡의 풍경은 요즘 내가 보던 풍경보다 조금 후퇴를 한 풍.. 2017.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