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평17

24.10.7 양평으로 버섯산행을~ 집에 있음 뭣해 나서보자~ㅋㅋ 양평 엄니네 근처 산으로 버섯을 찾으러 나서봤다. 그동안 비가 온것 같은디 강원 큰산들과 달리 산이 완전 메말라서 오르는 내내 먼지만 폴폴 흔한 잡버섯 조차 보이지 않네~ㅜㅜ 두어시간 오름길 오름서 능선 올랐다가 골짝 내렸다가 또 능선 넘음서 바라보니 나뭇가지에 가렸지만 운무가 흐르는게 보여 잠깐 바라봤다. 온김에 정상이나 찍고 가자~ 걍 운동했다 생각함 좋지 뭐~ㅋㅋ 정상에서 좀 쉼서 음료랑 간식이나 먹자 했는디 간식을 차에 두고 왔네 멍청이~~ㅎ 하산길은 골짝으로 내려가려는데 방향이 북쪽이라 해가 덜 들어 그런가 오름길보다 확실히 촉촉해 보였다. 바로 보이던 잡버섯들~ 그리고 만난 가지버섯 요것의 정식이름은 민자주방망이버섯이다. 낙엽이 켜켜이 쌓인곳에서 자라는 버섯인데 .. 2024. 10. 8.
24.9.10 양평 큰소리산 버섯산행 올해는 무더위가 늦게까지 극성이다. 작년 이맘때 비슬고개로 올라 능이버섯을 봤던지라 혹시나 하며 오늘 다녀왔다. 역시나 능이는 유생조차 나올 생각을 않았지만 이제 막 땅느타리라 불리는 흰털깔대기버섯이 아주 이쁘게 피어나고 있었다. 너무 이쁘게 통통 뽀얗게 올라오는 버섯을 채취하며 소리산 정상의 표지판이 서있는 가까이 다가가니 능선에 가끔 보라빛 싸리버섯이 보여 반가운 산행이 되었다. 초입에서 늦은 꽃송이 커다란 뭉터기를 보았는데 가뭄때문인지 말라가고 있었지만 충분히 채취해도 좋을 정도로 건강해보여 따내니 배낭의 삼분의일을 채우게 되더라는,,, 내년을 기약하며 밑둥은 남겨놓고 토닥토닥 땅을 두드려 주었다. 날이 더워 그런가 오늘 산행은 유난 힘들게 느껴졌다. 능선엔 바람한점 없었으나 햇빛을 무성한 나뭇잎이.. 2024. 9. 11.
24.5.3 평창 상안임도 걷기 새벽 눈이 떠져 그냥 길을 나섰다. 평창으로 가는길 강하쯤 지날때 건너편 용문산 줄기가 붉어지더니 해가 떠오른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데 뭔가 가슴이 울렁이더라. 며칠전 찾아왔던 문재이다. 그 며칠동안 달라진 모습이 신기하다. 가파른 등로를 만나 임도길에서 오늘은 반대편 임도를 걸어볼거다. 그냥 꽃보고 나무보고 새소리 들으며 한들한들 걷고 싶어 찾아왔다. 상안리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 계속 앞으로 진행했다. 임도길은 가로막혀 있지만 걷는데 무리는 없고 조금 더 진행을 하니 통제를 한다는 플래카드가 있었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전면통제를 할 이유가 없어보여 아마도 철지난 경고가 아닐까 하며 그냥 진행했다. 이른 아침 임도길은 무척 상쾌했다. 이쪽은 서쪽이라 아직 해가 들지 않아 어눅하긴 했.. 2024. 5. 4.
2023.11.28 설매재 딸애와 용문산에 가려 나섰다. 아이젠을 미처 준비 못해서 결국 돌아오다 설매재 관상 촬영지를 둘러보는 트래킹을 했다. 2024. 2. 15.
2023.11.6 엄니랑 딸램이랑 다녀온 숯가마 2024. 2. 14.
23.9.7 양평 갈기산에 다녀오며~ 지난번 올랐던 임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버섯관찰 산행을 다시 다녀왔다. 신론리 마을 안쪽에 차를 세우니 바로 갈기산 등산로라서 쉽게 오르기 시작했다. 등로를 따라 오르다 옆길로 빠져 가파른 길을 오르며 찾아봐도 자란다는 능이는 보이지 않고 이름도 잘 모르는 버섯들은 간혹 보였다. 정상근처에서 다시 등로로 진입해 멋진 갈기산의 조망을 즐기고 정상석도 인증을 했다. 그곳에서 준비해간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한참을 쉬고 다시 반대쪽 산 아래쪽을 살펴보았다. 관찰산행은 길이 아닌곳으로 다녀 많이 힘들지만 찬찬 살펴보며 걷는것도 꽤 재미난 산행이다. 등로 초입엔 가을야생화들이 곱게 피어나 즐거운 걸음을 할수있다. 등로에서 빠져 가파른 산길을 헤쳐 나가니 각종 야생버섯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가 알기론 주황빛 .. 2023. 9. 14.
2021. 12. 4 양평 서석산 산중옛길 일출보러 다녀오며 일 년 만에 양평 산중옛길의 서석산으로 일출을 보러 새벽 나섰다. 역시나 멋지고 황홀한 일출을 보고 산을 휘돌아 앵두봉까지 약 11km의 산길을 걷고 돌아왔는데 작년과 달리 포근하고 맑은 날씨에 산행하기 안성맞춤의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던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2021. 12. 5.
5/18 양평 청운면 산책을 하면서,,, 귀한 휴가를 한 달 얻었다. 그 첫날 집에 있기는 너무 아까워 오후 비 소식이 있음에도 친정 근처로 산책을 나섰다. 배낭에 우유와 빵하나 챙겨 넣고 카메라 배터리도 넉넉한지 확인 후 나선길,,, 오월 초순에 근희와 찾아왔던 그곳이다. 주차를 하고 나서는길 많이 뜨거웠다 아마도 오후 내릴 비를 미리 준비하는 듯 한여름 같은 그런 날이었다. 누군가의 농원을 가로질러 가야하는 이 골짜기는 뜨거운 햇빛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는 곳 길가엔 노랑 애기똥풀과 하얀 선씀바귀 꽃이 반겨주었으나 햇빛을 피하려 서둘러 숲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쪽 지역엔 유난히 복분자가 많이 자란다. 분홍빛 꽃을 피우는 줄딸기는 거의 본적이 없고 지금은 산딸기 하얀 꽃이 지천으로 피어난걸 보니 여름날 오면 빨간 산딸기를 따먹을수 있지 싶.. 2020. 5. 19.
4/25 양평 (핸폰으로...) 202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