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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바람꽃7

22.5.28 동대산의 오월엔 어떤 꽃이 필까? 이번 주 토요산행은 동대산으로 정했다. 이즈음 동대산엔 어떤 꽃이 필까 궁금해서 먼길을 찾아갔다. 집에서 여섯 시 출발을 했으니 복잡하지 않게 다녀오게 되는 토요산행이다. 진고개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역시나 처음부터 부담스러운 가파른 오르막길을 천천히 오르기로 한다. 휴게소에서 찻길을 건너면 바로 계단으로 동대산 진입로가 시작되어있고 등로는 이정표도 친절히 잘 표시되어있다. 가파르기는 하지만 코스가 짧고 오대산쪽으로의 능선엔 고운 야생화들이 피어있어 괜찮은 산행으로 기억된다. 밭을 갈아놓은것을 보니 뭔가 심을 것 같은데~~ 건너편 노인봉 방향이다. 나중 저 터널처럼 생긴 생태로를 통해 주차장으로 내려갈 계획 생태로를 가려면 나중 이 다리 아래로 내려가야 할듯하다. 초록의 산길이 너무 좋다. 행복한 시간~.. 2022. 6. 6.
2021. 4. 13 세정사 계곡의 야생화 지난 토요일 설매재로 오르던 용문산 등성이에 고운 얼레지가 지천으로 피었었다. 그 모습을 친구들에게 자랑했더니 한 친구가 너무 곱다 댓글을 달았기에 그 친구가 쉽게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장소로 바로 이곳 세정사계곡을 소개했었다. 전철로 운길산역에 오면 한 시간가량 이쁜 시골길을 걸어 세정사 계곡에 가면 아마도 네가 무척 행복할꺼라 했는데 문득 걱정이 들었다. 올해는 유난 봄이 일찍 찾아와 야생화들이 예년보다 일찍 피었기에 이른 봄 다녀왔던 세정사 계곡의 지금 모습이 어떨지 혹시 꽃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일을 끝내고 세정사로 향했다. 오르는 길 작은 계곡가에 아주 고운 진분홍 복사꽃이 피어난 모습을 보고 조금 더 걱정스러웠는데 차를 세우고 바로 마주한 계곡 초입에서 벌깨덩굴의 보랏빛 꽃을 보는 순간.. 2021. 4. 14.
2021.4.10 설매재에서 용문산으로 오르며 관찰한 봄야생화 2021. 4. 10.
5/1 용문산 홀아비바람꽃과 현호색 2020. 5. 2.
4/16 다섯번째 찾은 세정사계곡 (딸아이와 함께) 목요일이다. 어제 투표를 끝내고 양평 친정 뒷산으로 두릅을 따러 다녀와서 조금 피곤했으나 모처럼 쉬는 딸아이와 오전 일을 마치고 광주에서 만나 예봉산 세정사 계곡으로 산책을 나섰다. 올해 다섯 번째 찾은 세정사 계곡이다 삼월 이른 봄부터 세정사 계곡은 봄꽃을 찾는 사진사들의 발걸음으로 꽤 붐비는 장소여서 계곡길 곳곳으로 반질반질 길이 나더니 이제 좀 시들해졌던지 주차된 차량이 적었다. 차를 세우고 등산화 끈을 조여매고 음료수를 넣은 배낭을 메고 둘이서 계곡으로 들어서는데 제일 먼저 반겨주는 이쁘니는 역시 요즘 대세인 피나물꽃이다. 초입엔 한 보름전쯤엔 홀아비바람꽃이 반겨줬는데 이젠 잎만 무성하고 흔적도 없다. 대신 피나물 노란꽃이 하늘거리며 반겨주는데 이애들도 곧 안녕을 고할듯하다 꽃잎이 시들고 힘이 없.. 2020. 4. 16.
4/11 태기산 모데미풀을 보러가서,,, 토요일이다. 이맘때쯤 피어나는 모데미풀을 보기 위해 태기산으로 향했다. 예전엔 청태산이나 재궁골로 모데미풀을 보러 가고는 했는데 이번엔 태기산으로 정했다. 태기산은 늘 양구 두미재 인근의 경찰전적비를 들머리로 올랐기에 편한 임도길을 걸었던 기억만 있었는데 이번은 횡성 신대리 하늘 아래 첫 집 펜션에서 오르기에 꽤 긴 시간 험로를 걸어야 하는 코스이다. 하늘 아래 첫 집 펜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인장을 찾아 양해를 구했더니 비수기라 괜찮다고 너무 흔쾌하게 주차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했다. 꽤 넓은 부지의 펜션은 조용하고 멋진 풍광 속에 이쁜 두동의 주택으로 되어있었고 계곡가엔 원두막 비슷하게 지은 쉼터도 여러동 있어서 여름날 편히 쉬어가기 참 좋은 장소인 듯,,, 펜션의 전화번호는 010-9040-9458.. 2020. 4. 11.
3/30 네번째 찾은 세정사계곡 2020.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