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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붓꽃7

4월15일 남한산성에서 만난 금붓꽃 소백산에 다녀오고 난 후유증으로 며칠을 고생하고 아직은 편치 않으나 금붓꽃을 보러 남한산성을 찾았다. 동문에 주차를 하려 했으나 마땅치 않아 결국 장경사로 올라 주차를 하고 짧게 돌아보기로 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다~ㅎ 주차된 차량이 그리 많지 않아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 장경사로 들어서다 스님을 만나 인사를 드리니 사진을 찍으러 오셨군요 하신다. 오늘이 벚꽃이 제일 이쁘다며 내일이면 꽃잎이 떨어지지 않을까 한다는 말씀을 해주시기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아름다운 벚꽃을 몇 장 담아보았다. 장경사 벚꽃을 보고 옆으로 산길을 따라 성곽길로 나섰다. 계단을 오르는데 아직도 다리가 뻐근하니 불편했지만 초록 초록한 풍경은 그 아픔까지 잊게 만드는 마술을 부린다 할까? 아직은 조금 이르지 않을까 하는 .. 2022. 4. 27.
2022.4.5 화야산의 야생화( 개감수, 각시족두리풀, 금붓꽃 등) 보고싶던 얼레지와 노루귀를 만나며 틈틈 모습을 보여주던 또 다른 이쁘니들~ 매일 와서 오늘은 어떤 아이가 모습을 보여줄까 기다리고 싶은 사월이 시작되었는데 일을 하고 있으니 오후시간만 허락이 되어서 슬프다. 어제 뉴스에서 남한산성 청량산의 산불소식이 나오던데 며칠전 보고 온 황금술잔 복수초들이 과연 무사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곧 다시 남한산성을 둘러봐야겠다. 2022. 4. 5.
2021. 4. 13 세정사 계곡의 야생화 지난 토요일 설매재로 오르던 용문산 등성이에 고운 얼레지가 지천으로 피었었다. 그 모습을 친구들에게 자랑했더니 한 친구가 너무 곱다 댓글을 달았기에 그 친구가 쉽게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장소로 바로 이곳 세정사계곡을 소개했었다. 전철로 운길산역에 오면 한 시간가량 이쁜 시골길을 걸어 세정사 계곡에 가면 아마도 네가 무척 행복할꺼라 했는데 문득 걱정이 들었다. 올해는 유난 봄이 일찍 찾아와 야생화들이 예년보다 일찍 피었기에 이른 봄 다녀왔던 세정사 계곡의 지금 모습이 어떨지 혹시 꽃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일을 끝내고 세정사로 향했다. 오르는 길 작은 계곡가에 아주 고운 진분홍 복사꽃이 피어난 모습을 보고 조금 더 걱정스러웠는데 차를 세우고 바로 마주한 계곡 초입에서 벌깨덩굴의 보랏빛 꽃을 보는 순간.. 2021. 4. 14.
4/16 다섯번째 찾은 세정사계곡 (딸아이와 함께) 목요일이다. 어제 투표를 끝내고 양평 친정 뒷산으로 두릅을 따러 다녀와서 조금 피곤했으나 모처럼 쉬는 딸아이와 오전 일을 마치고 광주에서 만나 예봉산 세정사 계곡으로 산책을 나섰다. 올해 다섯 번째 찾은 세정사 계곡이다 삼월 이른 봄부터 세정사 계곡은 봄꽃을 찾는 사진사들의 발걸음으로 꽤 붐비는 장소여서 계곡길 곳곳으로 반질반질 길이 나더니 이제 좀 시들해졌던지 주차된 차량이 적었다. 차를 세우고 등산화 끈을 조여매고 음료수를 넣은 배낭을 메고 둘이서 계곡으로 들어서는데 제일 먼저 반겨주는 이쁘니는 역시 요즘 대세인 피나물꽃이다. 초입엔 한 보름전쯤엔 홀아비바람꽃이 반겨줬는데 이젠 잎만 무성하고 흔적도 없다. 대신 피나물 노란꽃이 하늘거리며 반겨주는데 이애들도 곧 안녕을 고할듯하다 꽃잎이 시들고 힘이 없.. 2020. 4. 16.
4/9 딸아이와 다녀온 남한산성~ 딸아이 휴일 둘이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친구들에게 나만산성이 오늘은 두리 산성이 된다는 우스개 소리를 하였던~ㅋ 오전 일과가 끝나고 딸애와 만나 남한산성 중앙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3,000원의 주차료는 이곳 식당가에서 식사를 하면 반액 돌려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주차장 한켠엔 해공 신익희 선생의 동상이 서있다. 신익희 선생은 광주 초월 서하리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로 광복 후 국회의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후보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를 쓰시던 광주가 낳은 위인이다. 동상을 지나 길을 건너 본격적으로 산성길 탐방에 나서는데 담장의 벽화가 너무 귀여워 한컷~ 나을이네 집인가 보다 친구들이 찾아와 나을아~ 하는 모습을 마침 보았다. 현절사 앞으로 올라가며 신록이 고운 사월의 하루이다. 코로나 19로 시끄러운.. 2020. 4. 9.
가평의 금붓꽃 역시나 금붓꽃도 조금 시기가 이르다. 그래도 올해 처음으로 마주친 금붓꽃이었다. 하필 비탈에 자리하고 있어 그 모습을 제대로 담기 힘들었으나 인증이라도 하자 라는 심정으로 담았다. 조금 더 있으면 곳곳에서 노란 금붓꽃을 만나겠지,,, 2017. 4. 8 2017. 4. 8.
화야산의 금붓꽃 작년에는 어쩌다 보니 야생에서 이아이를 만나지 못했었다. 올해 생각도 못했는데 마주치니 너무 감동~ㅎ 노란 금붓꽃이 키작은 모습으로 방긋 웃음을 건네던 화야산. 201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