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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9

22.5.28 동대산의 오월엔 어떤 꽃이 필까? 이번 주 토요산행은 동대산으로 정했다. 이즈음 동대산엔 어떤 꽃이 필까 궁금해서 먼길을 찾아갔다. 집에서 여섯 시 출발을 했으니 복잡하지 않게 다녀오게 되는 토요산행이다. 진고개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역시나 처음부터 부담스러운 가파른 오르막길을 천천히 오르기로 한다. 휴게소에서 찻길을 건너면 바로 계단으로 동대산 진입로가 시작되어있고 등로는 이정표도 친절히 잘 표시되어있다. 가파르기는 하지만 코스가 짧고 오대산쪽으로의 능선엔 고운 야생화들이 피어있어 괜찮은 산행으로 기억된다. 밭을 갈아놓은것을 보니 뭔가 심을 것 같은데~~ 건너편 노인봉 방향이다. 나중 저 터널처럼 생긴 생태로를 통해 주차장으로 내려갈 계획 생태로를 가려면 나중 이 다리 아래로 내려가야 할듯하다. 초록의 산길이 너무 좋다. 행복한 시간~.. 2022. 6. 6.
4월15일 남한산성에서 만난 금붓꽃 소백산에 다녀오고 난 후유증으로 며칠을 고생하고 아직은 편치 않으나 금붓꽃을 보러 남한산성을 찾았다. 동문에 주차를 하려 했으나 마땅치 않아 결국 장경사로 올라 주차를 하고 짧게 돌아보기로 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다~ㅎ 주차된 차량이 그리 많지 않아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 장경사로 들어서다 스님을 만나 인사를 드리니 사진을 찍으러 오셨군요 하신다. 오늘이 벚꽃이 제일 이쁘다며 내일이면 꽃잎이 떨어지지 않을까 한다는 말씀을 해주시기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아름다운 벚꽃을 몇 장 담아보았다. 장경사 벚꽃을 보고 옆으로 산길을 따라 성곽길로 나섰다. 계단을 오르는데 아직도 다리가 뻐근하니 불편했지만 초록 초록한 풍경은 그 아픔까지 잊게 만드는 마술을 부린다 할까? 아직은 조금 이르지 않을까 하는 .. 2022. 4. 27.
5/1 용문산 얼레지 2020. 5. 1.
4/21 설매재에서 용문산으로~ 바람이 많이 불었다. 따스한 봄날이 계속되더니 요 며칠 날이 추워지고 오늘은 바람까지 많이 불었다. 살짝 고민을 했다 그냥 집으로 들어갈까 아님 계획대로 산으로 가볼까? 어쩌면 바람이 많이 불어 산에 사람이 적을 거라는 생각에 내친걸음 그냥 양평으로 향했다. 설매재에 차를 세우고 늘 가던 왼쪽방향 대부산 쪽이 아닌 반대편 용문산 쪽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차는 네대가 주차되어 있었고 마침 비슷한 연령대의 여자분이 카메라를 들고 그쪽 방향으로 오르기에 나만 별난 사람은 아니구만~~ 속으로 생각을 했다는,,,ㅋ 첫 눈맞춤은 노랑제비꽃으로 시작했다. 올해 노랑제비꽃은 역시 첫눈 맞춤이다 다른 해에도 노랑제비꽃은 내 눈에 잘 띄지 않는 아이였는데 어쩌면 내가 찾는 꽃밭이 고산이 아니어서 였을지도 모르겠다. 이번 .. 2020. 4. 21.
3/30 네번째 찾은 세정사계곡 2020. 4. 1.
3월18일 화야산의 얼레지 어제 하루 집에서 쉬었으니 오늘은 어딘가 또 나서 보고 싶었다. 세정사 계곡을 가볼까 화야산을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화야산으로 정했다. 사실 일 마치고 나면 시간이 어중간하고 화야산까지는 빨라야 한 시간이 더 걸리는지라 고민을 꽤 했었는데 혹시나 얼레지가 피었으려나 싶어 결정을 했다. 화야산 입구에 도착하니 세시가 가까운 시간이었고 서둘러 등산화 바꾸어 신고 헉헉대며 오르다 보니 운곡암에 자동차 출입을 막는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었다. 불과 얼마전 오를 때도 없었던 차단봉이,,, 운곡암 흰둥이와 잠깐 눈인사를 하고 계곡 따라 오르다 곁길로 빠지다가를 반복하며 오르다 고운 얼레지를 만났다는,,,,ㅎ 어찌나 반가운지 이 자리는 원래 노루귀가 피는 자리인지라 혹시나 피었을까 다가갔다가 만난 횡재였다. 꽃의 크기.. 2020. 3. 18.
화야산의 얼레지 (가로사진) 정말 놀랐다. 천마산 한편의 얼레지를 보고 놀랐던게 이곳 화야산에선 어이없을 정도였다. 계곡을 오르는 내내 얼레지는 그야말로 지천이었다. 보라빛 틈새서 하얀 변이종을 찾아보려고 꽤 노력을 했는데,,, 2015. 4. 9.
화야산의 얼레지 (세로사진) 목적. 바로 이애를 만나고 싶어서 걸음한 화야산 그곳에 하얀 얼레지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처럼 친구들과 찾아갔으나,,, 역시나 산객들 넘쳐나고 흰 얼레지의 모습은 보지 못하였다. 훼손이 너무 심해서 꽃의 모습을 담는다는게 부끄러워졌다. 2015. 4. 9.
천마산의 얼레지 계곡 한편을 가득채우는 얼레지 밭~ 아직은 꽤 이른 싯점인데 서둘러 피어나 반겨줬던 이 고운 아가씨들 세송이가 피어났다. 어찌나 신비로운지 한참을 들여다 봤다는,,,ㅎㅎ 201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