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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에 소담한 눈처럼 매달린 앵두꽃이 바람에 눈송이 처럼 흩날린다.
이제 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한 라일락의 보라빛 향도 달콤하다.
어릴적 보았던 황매와 닮은 겹백매화의 흰꽃도 피어나기 시작하고
조팝나무 팝콘같은 꽃이 엄니댁 마당에 한가득 피어 꽃대궐을 만들고 있다.
꽃을 사랑하는 내 아버지와 어머니
올 봄에도 역시 엄니댁은 봄꽂 가득 찾아오는 이들을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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