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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요등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 덩굴 초본이다.
'지혜'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게요등은 닭의 분뇨 냄새가 나서 계요등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어른들은 이애를 구린내 덩굴이라 부른다.
새벽 잠이 안와 우연 만나게 되었던 삼성리 강변을 오늘 오후 다녀왔다.
그날은 비가 와서 제대로 보지 못하였기에 좀 찬찬히 봐야지 했으나 너무 늦었다.
아침 신랑과 이야길 나눌때 요즘 햇살이 짧아졌다는 이야길 했었다.
베란다 안쪽으로 이만큼 들어온 햇살을 보니 흐르지 않을것 같은 계절이 역시 흐르고 있었다.
얼마전 같으면 네시 조금 넘긴 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보려니 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길을
다 돌아보기전 벌써 해가 서쪽산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산모기는 저녁무렵 더 극성을 떠는데 역시나 귓가 눈앞에서 왱왱대고,,,
그래도 계요등 작고 귀여운 꽃을 만났다.
아무래도 카메라에 이상이 생긴듯,,,ㅜㅜ
깨끗하게 나오질 않는다.
내가 햇살이 적을때만 나가서 그런걸까?
내일은 조금 일찍 뒷산이라도 다녀와야 분명한 차이를 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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