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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하게 내려주지도 못하면서
부실부실 부실비가 내리던 아침에 뒷산에 올랐다.
요즘 뒷산에는 어떤 아이들이 피고 있는가 궁금했고
아침녘 내린 비로 인해 생기가 돌 아이들이 보고싶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
꿩의다리가 이렇게 탐스럽게 피어나 있었다.
다른아이들은 아직 꽃망울도 맺지 않았는데 딱 이곳에만 아주 실하게 굵은 대궁으로
더 실하게 하얀 꽃을 소복 달고 있던 아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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