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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에 꽃

멍석딸기 꽃

by 동숙 201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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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딸기의 꽃

 

어릴적 흔히 들에서 마주치는 산딸기

분홍빛 귀여운 꽃이 달린 이애를 산딸기라 말하고 먹었었다.

꽃을 좀더 자세히 살피는 요즘에서야 이애가 '멍석딸기'라는 이름이 있다는것을 알았다.

 

장미과 딸기속의 덩굴식물이다.

 

산기슭과 밭둑에 자라고 있다.

옆으로 기면서 자라며, 줄기와 가지에 짧은 가시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는데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지만,

가운데에 있는 잔잎이 다시 3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잎 뒷면에는 흰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잎뒤가 하얗게 보인다.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나 있다.

붉은 보라색의 꽃은 이른 여름에 원추(圓錐)꽃차례 또는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줄기와 꽃대에도 가시와 털이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7~8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핵과들이 모여 둥그런 공 모양을 이루며 맛이 좋아 날것으로 먹는다.

멍덕딸기 와 비슷하지만 줄기와 가지에 가시가 조금 나 있으며, 잎이 다소 둥그렇게 생겼다.

 

2013.5.26. 분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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