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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에 꽃

무갑산의 산자고는 아직 이르더라

by 동숙 201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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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무갑산의 한 계곡엔

 

산자고가 지천이다.

 

오늘 이곳으로 간 이유는 바로 이 산자고를 보기 위하여,,,

 

아직은 이르더라

 

겨우 피어난 한두송이는 꽃을 피우기도 전

 

벌써 벌레들에게 제 꽃잎을 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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