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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잠자리
배길이 40∼46mm, 뒷날개길이 30∼35mm이다.
몸빛깔은 청록색으로 금속 광택이 난다.
뒷머리·이마혹·이마·머리방패가 금록색이고 입술은 수컷이 검은색, 암컷이 노란색이다.
수컷의 날개는 청록색으로 보랏빛 광택이 나고 가두리무늬가 없다.
암컷의 날개는 수컷보다 검은빛을 띤 갈색으로 구리 광택이 나며 날개 끝부분에 가두리무늬처럼 보이는 무늬가 있다.
이 무늬는 날개를 접고 펼 때 햇빛에 의해 더욱 선명한 흰색으로 빛나는데,
수컷에게는 짝짓기할 암컷을 구별하는 표시로 이용된다.
앞날개와 뒷날개의 크기는 비슷하며 날개맥은 녹색이다.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야산의 개울에서 볼 수 있는데,
날개를 접어 곧게 세우고 앉는 특성이 있다.
교미 후 암컷은 홀로 수생식물의 줄기 속에 산란하거나 온몸을 물 속에 담그고 산란한다.
유충은 몸길이 20∼25mm로 바탕색은 갈색이고
녹갈색 반점이 많이 나 있으며 산 속의 계곡이나 강변의 물풀 속에 산다.
우화는 바로 선 자세로 이루어지며 우화 후에도 우화한 장소를 벗어나지 않는다.
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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