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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갑산 무갑사 계곡의 너도바람꽃을 알린것을 후회했다.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더니
이제는 온 계곡에 사람이 지천이더라.
사람만 들면 괜찮으나
그 사람들이 훼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는 고운 아이들을 만난 자리를 나눔하지 않겠다 라고
다짐을 했었다.
또 다른 곳에서 다행히 해마다 개체수를 늘이며
잘 살고 있는 아이들을 오늘도 살그머니 찾아보았다.
지난주 다녀왔을때보다 이제는 많이 지고 없으나
곧 그자리는 꿩의바람꽃과 중의무릇 에게 물려주겠지 싶다.
막 피어나려는 깨끗한 꿩의 바람꽃을 몇송이 보고 돌아왔다.
2017.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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