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는 노란국화 산국

 

 

 

뒷산에 온통 노란 산국이 가득하다.

곁에 다가가기만 해도 그윽한 국화향이 행복하게 해주는,,,

 

산국은 쓴맛이 강해 차로 만들기보단 약재로 더 많이 이용된다.

"순수한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진 여러해살이 국화과 초본으로

우리나라 들과산 어디에서나 볼수있다.

 

작년 가을 산국을 가득 따다가 말려서 비누의 재료로 이용했던 생각이 난다.

아토피와 여드름에 좋은 효과를 보여줬던 산국을 내일부턴 채취하러 다녀야 할까보다.

 

엷은 소금물에 데쳐 말리면 산국의 그 독성또한 제거되어

향좋은 국화차로 이용도 가능하니 좀 말려둬야지 싶다.

 

지금도 코끝에 국화향이 그윽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