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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내 고교 선생님으로 계시는 분이 뒷산 산밑의 밭을 사가지고 오셨다.
지나던길에 잠시 이야길 나누다 보니 내가 다닌 고등학교의 선생님 이셨고 아직도
그 학교에서 교직에 계시다던 옛 스승님의 소식도 전해들었었다.
그 분은 그 밭에 꽤 여러가지 나무들과 채소들을 키우시며 주말이면 다녀가시는듯 했다.
오늘 오르다 보니 울타리에 심은 탱자나무에 하얀꽃이 피어있는게 아닌가
나는 탱자꽃은 처음 보는데 나무에 매달린 열매도 언젠가 저 아랫녘 나들이를 갔다가 봤었다.
하얀꽃이 좀 부실하게 피어있었다.
가시는 늘 그렇듯 어마무시하게 생겼으나,,,
2017.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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