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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달리 올해는 꽃이 일찍 피었다는 소식에 영월로 달려갔다.
금몽암에 들려 노루귀를 먼저 보기로 했는데 도착하니 어쩐일인지 꽃이 별로 보이지 않아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세상에 벌써 지고 잎사귀가 나오는게 아닌가~
빠르다 했지만 이렇게 까지 빠른줄은 예상을 못했다.
늦둥이 노루귀를 몇장 찍고 동강으로 향하며 이런 정도면 할미꽃은 절정이겠구나 기대를 했다.
버스까지 동원될 정도로 동강엔 사람들이 많았고 날이 흐려 활짝 꽃잎을 열어 얼굴을 보여주진 않았으나 만개한 동강할미를 만나 그 모습을 카메라에 열심 담으며 간혹 핸드폰으로도 그 모습을 담았는데 멀리 광주사는 친구에게 빨리 할미꽃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결국 남은 사진은 해드폰에 있는게 전부가 되었다,,,ㅜㅜ
컴에서 옮기다 무엇을 잘못 클릭을 했는지 몽땅 날아가버린 아까운 사진들,,,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았던것 친구와 즐거운 나들이를 한것 강변에서 먹었던 주먹밥과 시원하던 맥주 한잔 그것으로도 하루는 행복한 추억이 되었으면 만족이다~ㅎ
강변에 널렸던 냉이 한줌 그리고 달래를 가져와 냉이국과 달래무침을 맛나게 먹는 가족들을 보는것도 더불어 만족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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