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무꽃2 2021. 6. 22 벌봉과 한봉을 다녀온 남한산성~ 두 주간 오후일을 해야 했다. 녹음이 짙어지는 숲을 바라보며 그리웠고 또 그리웠다. 지난 토요일 멀리 태백산에 다녀오며 그 갈증을 조금 풀었으나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오후 비 소식이 있었다. 요란한 소나기가 올 거라는 예보에도 나는 일을 끝내고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지러 출발했다. 산성 안에 들어가 성곽을 따라 걸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으나 사람들과의 마주침이 내키지 않았고 비교적 인적이 드문 불당리 근처의 약수산 오르는 길에서 시작을 해보자 마음먹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화 끈을 조여 매었다. 작년에 이쪽으로 한번 올랐을 때 사람과의 마주침은 거의 없었던지라 적당한 오르내림이 있는 숲으로 들어섰다. 오르막 내리막을 번갈아 걸었다. 꽃이 적은 계절이라 그다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2021. 6. 23. 그늘골무꽃 (농밭구미산) 귀여운 자태 마치 작은새의 노래소리가 들리기라도 할듯,,, 그늘골무꽃의 보라빛 귀여움을 담아보았다. 골무꽃도 그 종류가 몇 되어서 동정이 쉽지 않았다. 2017. 6. 10 2017.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