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진달래1 22.7.23 단양 옥순봉 구담봉에 다녀오며,,, 일기예보에서 토요일은 흐리고 비가오신다 했었다. 그냥 가까운 산에 다녀올까 고민을 하다가 단양날씨를 검색해보니 비는 밤에 오고 오전엔 흐리기만 한다기에 조금 멀긴 하지만 옥순봉과 구담봉에 다녀오기로 했다. 작년 강 건너편의 가은산에 가자고 친구들과 나섰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금수산 아래에서 침만 흘리다 돌아오며 건녀편의 옥순봉을 바라보았었다. 아주 굉장한 절벽이 멋진 저곳에 나는 아마도 가지 못할거라 생각했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지라 바위타기는 꿈도 못꾸는데 저런곳에 어찌 오를까 생각했었는데 얼마전부터 검색으로 이곳을 찾아보니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니라고 하기에 욕심을 냈다. 만약 가다 못가면 돌아오지,,,, 라는 생각은 산에 갈때 늘 다짐하는 생각이다. 욕심내어 오르다 다치거나 하면 내게도 또 남에게도.. 2022.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