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무늬붓꽃1 22.5.7 양구 화천 사명산에 다녀오며,,, 연 삼일의 산행은 고행이다,,,ㅋ 이틀 산행으로 고단했는데 멀리 광주에서 재환이가 온다기에 살방 다녀오자 나선 사명산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지 작년 다녀오며 꽤 가파르고 길다 생각했던 사명산이었는데 살방이란다. 이쪽과는 완전 다른 아직은 초봄 같은 느낌의 사명산 쉬엄쉬엄 올라 정상의 능선길에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노랑무늬 붓꽃을 만나 너무나 행복했던 정상의 그 멋진 조망과 생각지도 못한 진달래꽃의 화사함에 또 행복했던 오르는 내내 아래에서 보면 우린 신선이야 하는 소리를 할 정도로 운무 속의 산행이었는데 정상에서 거짓말처럼 쨍한 하늘과 멋진 구름이 기막히게 행복하게 해 줬던 산행이었다. 내려오며 당귀와 곰취를 먹을 만큼 채취해와 장아찌를 담그며 또 흐뭇했던,,, 그러나 연 삼일의 산행으로 지금까지 열흘을 .. 2022.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