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풍경1 2022.3.19 봄눈맞으러 선자령으로~ 이번 주말은 어디로 가볼까 고민을 했다. 친구들 단톡에서 상배가 선자령으로 눈맞이 간다기에 함께 가자로 정하고 이른 아침 여섯 시에 출발을 했다. 커피를 사러 들린 편의점 아저씨께서 늘 토요일 이른시간에 들리는 내가 궁금했던가보다 어디를 가시는지요? 복장을 보면 늘 등산복인데~~ 하시며 물으시기에 눈보러 강원도에 가요 하니 좋은 취미시네요 하시며 잘 다녀오라는 덕담을 주셨다. 사실 이번 산행은 아이들이 반대를 했다. 큰눈이 온다는데 위험하다며 엄마의 안위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고맙기도 하고 살짝 성가시기도 했다는~ㅋㅋ 퇴촌에서 출발을 할 때는 눈비가 섞여 왔었다. 영동리 고개에서부터 함박눈으로 바뀌더니 여주쯤 가서 비가 되고 원주를 지나며 다시 눈으로 바뀌는 창밖의 풍경에 마치 어린아이처럼 맘이 설레었다... 2022.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