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동갈림길1 2021. 5. 22 내설악 (백담사, 영시암, 오세암,가야동계곡 왕복) 21.68km 토요일(22일) 아침 여섯 시에 출발했다. 오래전 백담사에 다녀오며 그 위쪽이 궁금했는데 정보를 살펴보니 영시암을 거쳐 오세암을 가보는 것도 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도를 했는데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설악은 엄벙덤벙 갈 곳이 아니고 정보를 미리 수집하고 분석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들어야 한다는 뼈아픈 그러나 뿌듯하고 운 좋았던 추억이 남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새벽 문여는 김밥집에서 김밥 네 줄을 사고 음료와 간식을 준비했는데 여느 때와 달리 물 종류를 넉넉하게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굉장히 도움이 될 줄은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고 할까? 아무튼 인제를 지나는데 주변 산에 걸친 멋진 운무가 마냥 설레게 하는 아침이었다. 어제까지 날이 연일 흐리고 안개비도 뿌려대서 마치 장마철 같은 뭔가 찌뿌.. 2021.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