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사 산소길1 22.12.31 홍천 수타사 산소길에 다녀오며,,, 올 한해의 마지막 산행은 홍천으로 다녀왔다. 긴 세월 함께 해준 친구와 오붓이 다녀온 산소길은 꽤 오랫만에 찾았는데 그동안 공사중이던 길도 완공하고 새로이 민속마을도 들어서 있고 내가 참 좋아하는 계곡길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날이 포근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홍천은 홍천이라 꽤 추운 아침이었다. 산소길을 따라 오르다 오늘은 내처 안쪽의 마을까지 다녀왔는데 돌탑을 멋지게 쌓은 동봉사의 스님께 따듯한 차 한잔 얻어 마시며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이고 다시 되돌아 나오기도 했던 산행이었다. 집에 돌아오니 시간이 꽤 일러 아침산책을 못한 달이를 데리고 뒷산 국사봉까지 다시 돌아오니 어느덧 10km 가 넘는 걸음을 하였다는,,,ㅎ 한해의 마지막을 평범히 보내고 다음 한해도 역시나 평범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을 .. 2022.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