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봉2 2021. 12. 2 이배재고개에서 망덕산 두리봉으로~ 오전 일과를 끝내고 한동안 주중 운동을 하지 않아서 뭔가 찜찜하여 오늘은 가까운 이배재고개에서 시작해 가지 않았던 구간 두리봉과 군두레봉을 다녀올 계획을 했다. 내가 막 산행을 나설 때만 하여도 하늘빛이 그리 나쁘지 않아서 시작을 했으나 곧 하늘은 흐려지고 바람이 많이 불더니 눈발까지 날려 군두레봉은 포기하고 서둘러 차를 세워둔 이배재로 내려왔던 하루였다. 스틱 준비를 하지 않고 가벼이 나섰다가 낙엽과 가파른 산길의 미끄러움에 후회를 했다. 특히 이 계절엔 스틱이 필수였는데 늘 차에 넣어두고 다니던 스틱을 얼마전 빼놓은 게 어찌나 후회스럽던지 길가의 굵은 나뭇가지 하나 집어 들고 도움을 받아 걸었다. 생각은 짧게 해야 한다. 몸을 먼저 움직여야지 생각이 길어지다 보면 결정이 더 어렵다. 다음에,,, 로 .. 2021. 12. 5. 2021. 4. 28 이배재고개로 오른 망덕산, 검단산 2021.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