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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 어릴때 이애의 꽃잎을 따서 그 끝을 앞니로 자근자근 씹으면
꽤 단맛이 났던것으로 기억된다.
한 열흘전 새벽 눈이 떠져 운동삼아 올랐던 뒷산에 보라빛 꿈처럼 꿀풀이 피어있었다.
카메라를 가져오지 못한것을 후회하고 다시 와야지 했던것이 지난 토요일 올라가니
벌써 끝물인지 꽃잎이 다 사그라진 꿀풀의 꽃대가 많이 눈에 띄었다.
그중 괜찮은 넘으로,,,ㅋㅋ
하고초는 여름에 말라 죽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이 흔하게 보이는 아이가 4대 항암 산약초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내겐 추억으로 대변되는 그냥 고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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