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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머그잔 또 제티살때 덤으로 얻은것 커피살때 따라온 머그잔
그리고 뚜껑깨져 못쓰던 뚝배기...
요사이 집에 안쓰고 넣어뒀던 머그잔들을 꺼내어 밑에 망치와 못으로
구멍을 뚫고 다육이 아기들 집으로 만들어줬다.
힛~
잔속에 담긴 아기들이 방실 웃는듯...
참 앙증맞고 이쁘다.
머그잔 구멍뚫기 먼저도 한번 시도했다가 왕창 깨고 말았는데...
한종나에서 선배님들의 비결을 전수받았다.
속을 신문지로 꽉 채우고 밑엔 꼭~!! 이게 중요하다 박스테잎을 붙이고
기왕이면 두겹이 좋았다.... 두겹으로 붙이고 못을대고 망치로 톡톡...ㅎㅎ
먼저 실패한 원인이 두가지
속을 꽉 채우지 못한것과 테잎붙이기를 안한게 그 원인이었다.
이젠 길에 지나다니다 혹 내다버린 머그잔이나 이쁜 그릇을 보믄 주워오게
생겼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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