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풀 효소

 

 

메마르고 햇빛이 잘 내리쬐는 뙤약볕에서도 잘 자라는

 비단풀이 그곳에서 많이 자랍니다.

 

 

 

 

예전에는 잡초로 알고 해마다 여름이면

그것을 뽑아  버리느라 힘들어 했었는데 몇 해 전부터

비단풀 효능을 알고서 특별한 손이 가지도 않아 잘 자라지만

약초 가꾸듯이 밟지도 않고 잘 키워 채취하여

마당 수돗가에서 시원하게 수돗물을 시원하게 틀어

깨끗하게 씻어 넓직한 채반에 건져 물기를 건조한 후

일부는 말리고 일부는 비단풀 효소를 담근답니다.

아파트에 사는 제가 가장 부러운게 마음놓고 씻어 건조하기 좋은점이에요.~~~

 

 

 

 

 

비단풀효소 만들기는 설탕의 양이 중요한데

그냥 엑기스로 하려면 설탕의 양을 넉넉히 할 수도 있는데

효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의 수분함량에 따라

설탕의 양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비단풀은 수분의 함량이 낮기 때문에 저는 설탕의 양을

35%에서 40%정도로 합니다.

담궈 발효되는 과정을 잘 관찰하면서 나무 주걱으로 저어 주면서

발효가 잘 되도록 신경 써 줍니다.

(뽀글뽀글 거리는지 살피지요) 이건 발효되는 과정이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는 용기의 뚜껑을 꽉 닫아두면 위험한거 아시죠?

항아리는 괜찮아요. 항아리 자체가 숨을 쉬니까요...

다른 유리 밀폐용기는

폭발할 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욤^^

 

 

 

비단풀 먹는 방법으로는

말린 비단풀 일부는 밀폐용기에 넣어 뒀다가

비단풀의 쓴맛을 중화시켜 주기위해 대추와 배를 넣어 끓여

 물 대신 수시로 마셔줍니다.  

 

그리고 비단풀 효소는 물에 희석하여 마시거나

다양한 음식을 요리할 때 넣어 먹어요.

 

 

그리고 일부는 가루를 내어 물에 타 마시기도 하고

부침이나 다양한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한답니다.

 

 

비단풀의 효능으로는

비단풀은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주성분이라고 합니다.

 

비단풀에서 나오는 하얀액은 항암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위염, 대장염, 잇몸염증, 인후염, 장염 등의

염증성 질환에 효능이 있으며,

설사, 치질, 혈액순환, 손발의 저림, 두통, 여성들의 자궁출혈 등 부인병,

치매, 감기예방, 소변을 잘나오게

하는 등의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칼에 베이거나 상처가 난 부분에

생잎을 찧어 붙이거나 비단풀가루를 발라주면 지혈도 잘 되고

상처를 잘 아물게도 하고 새살도 잘 돋게 한답니다.  

 

 

비단풀 부작용으로는

성질이 매우 찬 성질이라 위염으로 고생하고 계신분은

위장에 부담을 주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평소 자신이 몸이 찬 체질(한의학으로 소음인 체질)이신 분은

너무 많은 양을 장기간 복용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