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4월이 오면
함께 걷고 픈 사람이 있다
녹색이 살아 숨쉬는 길을 걸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겨움을 주는사람
공원 벤치에서 간간히 앉자 웃으며
속삭일 수 있고
마주보며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
4월이 깊어 갈수록
짙은 봄에 분위기를 연출하는
색감에 젖어드는
편안하고 다정 하게 느껴지는 사람
함께 머무르고 싶은 시간이 짧기만 하고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남는
항상 마음에 여유가 있어
음악처럼 흐르는 사람
서로의 가슴이 설레고
심장의 고동이 뛰는것을 느끼며
순간의 욕망에 사로 잡히지 않고
순수하게 수줍음을 아는
나로 부터 위로를 아끼지 않는
향기나는 사람과 4월의 길을 걷고 싶다....
'마음이 쉬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그대를 만나면... 용혜원 (0) | 2007.04.09 |
---|---|
다 소용 없더이다. (0) | 2007.04.06 |
승차권 (0) | 2007.03.30 |
마음의 홍역 (0) | 2007.03.26 |
걱정과 해답 (0) | 2007.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