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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쉬는곳

오늘 그대를 만나면... 용혜원

by 동숙 2007.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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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대를 만나면
거리를 걸을 땐 손을 꼭 잡고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손 안에 가득해 오는
그대의 체온을 느끼고 싶습니다.

부끄러워 할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그대를 만나면
거리를 걸을 땐 그대가 팔짱을
꼭 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에 가득해 오는
그대의 호흡을 느끼고 싶습니다.

망설일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연인
이 사랑의 길을 가는 지상의 동행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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