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짝의 다람쥐 아기 다람쥐~~~♬

 

 

 

 

숲에서 찍찍~ 소리가 들렸다.

내가 걸음을 옮기면 잠잠하다 내가 멈추면 또 들렸다.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니

아기다람쥐 삼형제가 날 빤히 보고 있었다.

 

저 아줌마 뭐지?~

셋이 얼굴을 마주보며 뭐라 이야길 하는듯,,,

 

한참을 쪼그리고 이 아이들을 관찰했다.

이 돌무더기가 아마도 이애들의 집인듯 내가 카메라 셧터를 누르자

그 소리에 놀라 쪼르르 돌틈으로 사라진다.

 

한참 지난후 한아이가 빼꼼 고개를 내밀고 주변을 살피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그만 망부석이 되었다.

 

그래도 사람을 낯설어 하지 않고 궁금해 하며 들락날락 바쁜 다람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