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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서울 근교의 아름다운 계곡 풍경

by 동숙 201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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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산행후 뭉친 다리를 푼다고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아침운동을 했다.

 

이곳은 지난달 친구와 우연 찾아갔던 계곡이었는데

서울 근처에 이렇게 숨겨진 규모가 큰 계곡이 있다는것에 완전 놀랐었다.

그때는 계곡엔 얼음이 하얗게 얼어있었는데 오늘 찾은 계곡은

졸졸 물소리가 희망찬 계곡이었다.

 

이정도 규모의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이라면 혹여 꽃을 볼수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찾았으나 아직은 이른것인지 봄꽃을 볼수없었다.

 

겨우 산괴불이 이제 막 꽃눈을 틔이고 있는,,,ㅎ

 

내게 보물같은 이곳의 장소는 소개하지 않으려 한다.

오래전부터 꽃을 담은 장소를 소개했더니 부작용이 너무 큰것 같다.

무갑산의 바람꽃도 내가 처음 만나러 갔을땐 인적이 드물어 개체수도 많았는데

사진을 담는 사람들이 엄청 찾아오는 이즈음엔 너무 가엽단 느낌이 다 들 정도였다.

 

그래서,,,ㅋㅋ

이곳은 내 보물로 숨겨놓기로 결정했다.

봄이 무르익으면, 여름이 깊어가면, 또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날에 찾아볼 비밀의 계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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