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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은 선학초라 불리기도 한다.
" 감사 " 라는 꽃말을 가진 장미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인데
이애의 효능이 매우 주목할만하다.
어릴때의 순으로는 나물도 해 먹는다.
맛은 그리 썩 좋지 않은데 약초이기에?~~ㅎ
옛날 어느 산골에 나뭇꾼이 나무를 하다 실수로 제 도끼에 다치게 되었다.
출혈이 심해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그때 어느 노인이 다가와 그모습을 보고
주변의 풀을 뜯어 찧어 그 상처에 붙여주었다.
거짓말처럼 피가 멈추어 목숨을 건졌다 여긴 나뭇꾼은 그 노인에게 넙죽 업드려
큰절을 하고 일어나니 그 노인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다만 웬 한쌍의 학이 훨훨 하늘을 날더라는,,,
나뭇꾼은 정신을 차리고 그 풀을 살펴보니 그것이 바로 짚신나물이었다.
그래서 신선이 학을 타고 날아와 목숨을 살려줬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선학초였다고 한다.
우리꽃에는 참 재미있고 교훈이 되는 이야기가 엃혀있다.
그 이야기를 찾아보며 꽃을 만나는것도 꽤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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