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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퇴촌의 붉은 단풍

by 동숙 201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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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원에 단풍 물들면

노고단에서도 함께 물든다.

 

분계선 철조망

녹슬거나 말거나

 

삼천리 강산에 가을 물든다.

 

- 류근삼 -

 

 

 

개마고원을 시작으로 물든 단풍이

드디어 우리동네 줄맞춰 선 벗꽃나무에도 물들었다.

 

누가 초대한것도 아닐텐데

살금 다가와 어느새 곱게 물들고 있었다.

 

갈 햇빛이 고운날엔

부끄러워 더 붉게 물드는 단풍을 만나러 나선길.

 

에전 돌아가신 시엄니께선 단풍이 싫다 하셨었다.

난,,, 아직 단풍이 저리 이쁜것을 보면 살날이 더 많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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