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가는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모처럼 큰맘먹고 찾아간 함백의 만항재
그야말로 비바람 몰아치고 안개 자욱하던 하루였다.
날아갈듯한 바람에 그래도 우산 부여잡고
겨우 몇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쥐손이과의 여러해살이 초본
"새색시" 라는 꽃말을 가진 털쥐손이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운다.
꽃쥐손이, 낭리쥐손이, 털손잎풀 등등,,,
여린 줄기에 여러송이의 꽃을 매달고
그 매운 바람에 흔들리며 살아가려 애쓰던 모습이 생각나 안타깝다.
'산들에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백의 또다른 꽃 (0) | 2014.06.07 |
---|---|
함백산의 감자난초 (0) | 2014.06.07 |
노루발풀 꽃도 피어난다. (0) | 2014.06.07 |
귀여운 박쥐나무 꽃을 보셨나요? (0) | 2014.06.07 |
항암효과가 좋다 알려진 뱀딸기 (0) | 2014.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