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마을 풍경 - 1

 

 

 

경기 파주에 있는 헤이리 마을에 다녀왔다.

 

일산의 친구를 만나러 나섰던 길

친구집에서 차 한잔 나누고 산책겸 나섰던 늦은 오후의 헤이리는

올 여름 딸램과 동생과 찾아갔던 프로방스 마을의 길 건너편에 있었다.

 

돌아와 찾아보니 1998년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공연장, 갤러리, 박물관, 미술관과 작업실 혹은 집으로 사용하는 문화예술 마을이었다.

헤이리란 이름은 원래 파주지역에 전래되어 오던 농요 "헤이리"에서 따왔다고,,,

 

여름 찾았던 프로방스에서 워낙 큰 실망을 하였던지라 기대는 없었다.

다만 일산에 사는 친구말로는 프로방스보다 산책하기는 더 좋다고,,,

프로방스는 워낙 상업적인 성격의 마을이었지만

이곳은 직접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볼수있고

규모 역시 훨씬 방대하다고 귀뜸했었다.

 

내가 잠깐 둘러본 느낌도 프로방스 보다는 훨 자유스럽고 볼거리도 많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