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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는 708년(신라 성덕왕 7년) 원효대사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처음엔 우적산 일월사라 지었다고 하나 지금은 산과 사찰 모두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은 공작산의 수타사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사실,,,
원효스님은686년 입적하신걸로 알려져 있으니 아마도 창건자와 연대가 잘못 알려진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영서지방의 명찰로 꼽히는 수타사는1568년 현 위치로 이건하며 공작한 수타사로 알려졌다.
그때가 선조2년이다.
공작포란지형의 명당으로 알려졌으나 임진왜란때 방화로 모두 불타고 폐허로 남겨졌었던 것을
1636년 (인조14년) 40년만에 공잠대사가 다시 중창을 시작하고 법당을 지었다고 한다.
그후 오랫동안 여러 스님들이 점차 절의 모습을 갖춰갔다고 한다.
처음 수타사를 들렸을때 지금은 보기 드문 사대천왕이 지키고 계시던 그 봉황문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었는데 이번에 찾아갔을땐 공사중이었다.
절이 크다는 느낌이 없고 참으로 단아하고 정갈한 모습이 참 좋았던 첫 기억처럼
역시나 공작산 품에서 그 모습을 그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다만,,,
수타사 바로 옆으로 생태공원이 들어서 있었는데 그곳 탐방객들의 특히 여자들의
높은 웃음소리가 왜 그리도 경박하게 들리고 눈쌀이 찌푸려 지던지,,,
나 역시 특별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처님 전에서 그렇게 높고
경박한 웃음과 행동은 아니다 싶었다.
혹 산사를 찾아갈땐 조금씩 주의를 했으면 좋겠다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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