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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신이 일요일이라 미리 친정에 다녀왔다.
이곳 퇴촌에 근래 들어 제일 큰 눈이 오셔서 어르신 댁에서 오늘은 오지 말라는 전화를 새벽에 주셔서 마침 쉬는
딸아이와 같이 조심조심 양평으로 향했다.
제설작업을 어찌나 잘 해놨던지 가는 길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고 큰 눈 덕에 오가는 차량이 없어 아주 한적하게
겨울 드라이브를 즐겼다고 할수있을까나?~~ㅎㅎ
강하에서 잠깐 도로에 차를 세우고 강 풍경을 담기도 하고 제대로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며 찾아간 친정에서
엄니와 아버지는 반가이 맞아주시며 좋아하시더라는~~
함께 점심을 먹고 주변을 잠깐 둘러보았다.
아버지는 며칠 전 사슴이 옆구리를 들이받아 다치셨다는데 불편하기는 해도 많이 다치시지는 않았다고 하시고
엄니는 여전 건강이 좋으셨다. 너무 감사한 두 분이다.
저녁 참 돌아올 때 냉장고며 창고며 열어보니 무엇을 보내드려야 할지 알겠더라.
돌아와 곧바로 자주 드시는 두유와 곰탕을 주문해 보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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