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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나는 남한산성길의 벚꽃이 절정이다.
눈으로만 보며 지나다 오늘은 달이 덕분에 가까이 다가가 눈맞춤 하고 향에 취해본다.
온종일 혼자 집에 있는게 안타까워 저녁밥 준비하고 산책을 나왔다.
신난 달이와 더 신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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